한국과 중국이 무역·투자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는 김진아 제2차관이 4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옌동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경제 협력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주요 의제는 무역·투자 활성화,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역내·다자 협력 심화 등이었다.양측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활성화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한중 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협상 진전 상황도 점검했다.양측은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협상 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상호 투
관세청이 국제통화기금 행사에서 한국의 인공지능 기반 관세행정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관세청은 이명구 관세청장이 16일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6 국제통화기금·월드뱅크 춘계회의' 기간 중 '신경제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정부기술: 혁신의 영향력 이해'를 주제로 열렸다. 전 세계 디지털 정부 분야 당국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조세행정 분야 패널로 초청됐다.이 청장은 에스토니아,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조세당국 대표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관세청은 이번 참석이 지난 4월 초 국제통화기금 대표단의 관세청 방문 이후 이어진 협력 행보라고 설명했
외교부가 원유와 납사 대체 수급선 확보를 위해 알제리와 리비아를 찾았다.외교부는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이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알제리와 리비아를 방문해 양국 에너지 당국 고위 인사들과 원유·납사 긴급 공급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박 조정관은 알제리에서 모하마드 아르캅 탄화수소부 장관과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락의 누르 두디 사장을 만났다. 루네스 마그라만 외교차관과도 면담했다. 리비아에서는 무사 엘코니 대통령위원회 부위원장, 칼리파 압둘사디크 석유가스부 장관, 아흐메드 암마르 국영석유회사 수석이사 등을 만났다.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에너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외교부
정부가 칠레와 브라질에 민관 방산협력 사절단을 보내 K-방산 수출 확대에 나섰다.외교부와 방위사업청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중남미 방산 유망국가인 칠레와 브라질에 방산협력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사절단은 외교부, 방위사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주요 방산기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김진해 외교부 카리콤정부대표가 맡았다.사절단은 현지에서 K-방산포럼을 열고 한국 방위산업의 역량과 주요 무기체계를 소개했다. 칠레와 브라질의 국방 분야 관계자들과도 만나 정부 차원의 방산협력 확대 의지를 전달했다.칠레 일정은 4월 6~7일 진행됐다. 사절단은 중남미 최대 방산·항공우주 전
국토교통부가 카자흐스탄과 도시개발과 도심항공교통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국토교통부는 김이탁 1차관이 4월 10일 오후 서울에서 알리벡 바카예프 카자흐스탄 외교부 차관을 만나 양국 협력 기반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카자흐스탄 측 요청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월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주한카자흐스탄대사가 만난 뒤 양국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논의 성격이다.카자흐스탄 정부는 2022년 대통령 승인 이후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사업을 국가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알라타우 신도시 내 스마트타운 부지는 국토부 K-City 네트워크 사업 대상으로 2026년 1월 선정됐
조현 외교장관이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 협의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조 장관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이블린 지역에서 열린 제1차 주요 7개국 협의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주요 7개국 회원국 외에 한국, 브라질,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함께했다.회의에서는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재건, 범국가적 위협과 주권 문제가 논의됐다. 체르노빌 아크 재건, 중동 지역 캡타곤 대응, 중동 경제 통합, 해양안보, 마약 밀매, 불법 이주 대응, 핵심광물 공급망도 의제로 다뤘다.조 장관은 첫날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세션에서 다자주
한국과 캐나다가 공급망 교란 대응과 경제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대리는 3월 25일 외교부 청사에서 제2차 '한-캐나다 2+2 국장급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캐나다 측에서는 조야 도넬리 외교부 동북아국장, 에마뉘엘 라무흐 외교부 전략국장, 제이미슨 맥캐이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외국인투자심사국장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국장급 경제안보 협의다. 양국 외교·산업 당국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 속에서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양측은 글로벌 지경학 환경 변화와 자국 우선주의 확산을
정부가 몽골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에 속도를 내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권혜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3월 24일 몽골을 방문해 경제개발부와 산업광물자원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한-몽골 CEPA 협상 진전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상품·원산지 분야를 중심으로 쟁점을 조율하고 협상 재개를 위한 공감대를 확인했다.한-몽골 CEPA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네 차례 공식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몽골 내 시장 개방 우려와 일부 핵심 분야 이견으로 논의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권 실장은 몽골 측 수석대표인 바트후 이데쉬 경제개발부 사무차관과 만나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
정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과 연쇄 협의에 나섰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월 9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유럽연합, 필리핀 장관급 인사들과 화상 또는 유선 회담을 진행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계기 미국, 일본 등과 양자회담을 가진 데 이어 주요 에너지 관련국과 추가 협의를 이어간 것이다.김 장관은 각국 장관들과 최근 중동 상황으로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의 80% 이상이 아시아로 향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에너지 수급
한국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이승범 주크로아티아대사는 3월 16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스타샤 코샤라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외무역경제부 장관과 '대한민국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간의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 대사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겸임하고 있다.이번 협정은 양국 경제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국은 경제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대표단의 상호 방문을 촉진하기로 했다. 고위급 회의 등 계기에는 양자 경제협력 방안도 협의한다.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동남유럽에 위치한 국가다. 석탄, 철광석, 목재, 수자원 등 천연자원을 보유
정일영 국회의원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칠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새 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정 특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칠레를 방문했다. 정 특사는 한-칠레 의원친선협회 이사로 이재명 대통령 특사 자격을 맡았다. 방문 기간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칠레 정부 고위 인사들과 만났다.정 특사는 10일 오전 취임식 본행사에 앞서 카스트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안부를 전했다. 양국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담은 친서도 전달했다.정 특사는 한국 정부의 대외정책 방향도 설명했다.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이익을 중심에 둔 실용주의
한국과 일본이 교역을 넘어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사회문제 대응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는 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7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열었다. 양측은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양자·다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상회담 후속조치인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 진행 상황도 함께 살폈다.이번 회의에서는 포괄적 경제협력 필요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양측은 교역 중심의 협력을 넘어 양국 경제협력을 체계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경제안보 외교 정책과 추진 방향도 공유했다.첨단기술 협력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양측은 인공지능, 우주, 바이오 등 핵심·신흥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