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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데뷔 20주년에 신곡 'BiiiG'...4년 4개월 만 완전체 컴백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8-19 14:37

[넥스트포스트=이종균 기자] 그룹 빅뱅(BIGBANG)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곡을 발표하고 월드투어에 나선다. 완전체 음원을 내놓는 것은 2022년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1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BiiiG(빅)'을 발매했다. 2006년 8월 19일 데뷔한 빅뱅은 정확히 20주년이 되는 날 신곡을 공개했다.
빅뱅/YG엔터테인먼트
빅뱅/YG엔터테인먼트
전작 '봄여름가을겨울'은 별도의 방송 활동 없이도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을 받았다.

신곡 'BiiiG'은 팀명 BIGBANG의 'BIG'에서 착안했다. 웅장한 비트와 강한 훅을 중심으로 한 하이에너지 힙합 장르로, 지드래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태양의 그루비한 보컬과 대성의 힘 있는 음색도 더해졌다.

멤버들은 음악 제작뿐 아니라 비주얼 디렉팅과 기획 과정에도 참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곡이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의 현재를 보여주는 트랙이라고 설명했다.

신곡 발표와 함께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서울 잠실 일대에서는 미디어 전시와 석촌호수 라이팅 등을 포함한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다.

월드투어도 곧 시작한다.

빅뱅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에서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의 첫 공연을 연다.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 공연을 진행한다. 추가 개최 지역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빅뱅은 완전체 음원 활동을 쉬는 동안에도 함께 무대에 오르며 활동 재개의 가능성을 보여왔다. 지난해 11월 지드래곤이 발표한 'HOME SWEET HOME'에는 태양과 대성이 참여했고 세 사람은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신곡과 월드투어는 이들이 다시 팀 활동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빅뱅은 2006년 데뷔 이후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뱅뱅뱅', '루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2세대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20주년을 신곡과 대규모 월드투어로 시작한 만큼 향후 추가 음악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넥스트포스트 이종균 기자 jay@next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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