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성별·연령별 당류 섭취 수준' 분석 결과
국민, WHO 기준 미달...유아·청소년 기준 '이상'

우선 전체 국민들은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하루 총 열량의 7.4%에 해당하는 36.4g로 집계됐다. WHO 하루 권고기준 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3세에서 5세 유아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가 하루 총열량 중 10.1%에 해당했다. 또 12세에서 18세 청소년은 10.3%를 차지했다. WHO 권고기준은 10%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높았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의 주공급원은 음료류가 3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자·빵·떡류, 시럽 등 당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세에서 2세는 유가공품에서 당분을 섭취했다. 3세에서 5세는 과자나 빵, 떡류를, 6세 이상 음료류 섭취가 많았다.
시간대로 보면 간식을 먹는 오후 2∼5시경에 당류 섭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간식으로 먹는 가공식품으로 당류를 섭취하는 경우가 50.6%로 절반 이상이었고, 저녁(21.6%), 점심(18.4%) 순이었다
식약처 한 관계자는 "가급적 당류 함량이 낮고 영양을 골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해 비만과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당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며 "특히 식습관이 형성되는 유아들이 단맛에 길들지 않도록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종균 기자 news@dailymark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