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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와 서로 안 물어봐…결과만 보고한다"

김승규 기자

입력 2026-05-20 09:10

[넥스트포스트=김승규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아내 김태희와 작품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비가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제목은 '춤 알려주러 왔다가 이민정한테 찜 쪄지고 간 비 *전남편시리즈 2탄'이었다. 비와 이민정은 2016년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비/유튜브 캡처
비/유튜브 캡처
이날 이민정은 비에게 평소 가족과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지 물었다. 비는 "사실 아예 안 한다"고 답했다. 이어 "서로 아예 안 물어본다"고 말했다. 배우 김태희와 같은 연예계에 있지만 각자의 영역이 다르다는 설명이었다.

비는 "영역이 같으면서도 다르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예 물어보지 않고, 그냥 제가 했던 결과들만 '이렇게 했다'고 보고를 한다"고 말했다. 일의 과정까지 공유하기보다 결과를 전하는 방식이라는 취지다.

다만 공연은 가족에게 보여준다고 했다. 비는 "공연을 하면 가족들을 꼭 초대해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에게 연말 공연을 언급하며 "한 번 올 때 됐다. 이병헌 형과 같이 와라"고 권했다.

이민정은 지난해 공연에 가지 못한 일을 떠올렸다. 이민정은 비에게 "오빠에게 가자고 했는데 '(비가) 벗은 것 보기 싫다' 그랬나"라고 농담했다. 비도 "그때 형이 스케줄 있다고 했었다. 진짜 벗은 거 보기 싫어서 그랬나 보다"고 받아쳤다.

비는 2017년 김태희와 결혼했다.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영상에서 과거 드라마 인연과 가족 이야기를 오가며 대화를 이어갔다.

넥스트포스트 김승규 기자 nextpost01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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