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개된 틱톡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3회는 '축구 대 야구 토크 벤치 클리어링'을 주제로 꾸며졌다. 축구팀에서는 김남일, 이근호, 구자철, 김영광이 출연했다. 야구팀에서는 이대호, 윤석민, 이대형, 유희관이 나섰다.
토크 대결은 닉네임 소개부터 달아올랐다. 김남일은 '청담동 불나방'이라는 별명을 소개했다. 선수 시절 청담동에 살았고 지하에서 놀았던 일이 별명의 배경이었다고 설명했다. 김남일이 야구팀을 견제하자 유희관은 "이제 마음 치유가 많이 됐나 봐요. 야구를 또 건드려?"라고 받아쳤다.

이대호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대호는 축구팀과 야구팀이 4대4로 맞붙으면 야구팀이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남일을 향해서는 "남일이 형 그냥 픽하고 밀면 쓰러질 것 같은데?"라고 도발했다.
구자철을 향한 발언은 더 직접적이었다. 구자철이 제주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부하자 이대호는 "축구를 잘하는 건 알았지만 얼굴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 나갔을 때 구자철 선수를 알아보는 사람이 진짜 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유희관도 축구팀을 자극했다. 유희관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인기를 끌었던 김남일의 현재 인지도를 언급했다. 또 대한민국 국민 스포츠는 야구라는 취지로 말하며 축구팀과 신경전을 벌였다. 김영광에게는 "지금 KBO 구단들을 건드시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축구팀도 반격했다. 구자철은 야구 선수들과 사우나에서 만난 일화를 꺼냈다. 당시 사우나 손님들이 축구 선수와 야구 선수의 몸을 보고 남긴 평가를 공개하며 야구팀에 맞섰다.
MC 안정환은 축구 선수 출신이지만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축구 후배들의 말실수가 이어지자 "내가 나서면 야구팀 끝난다"고 말했다. 이에 야구팀이 반발하면서 토크 대결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다.
넥스트포스트 김승규 기자 nextpost0113@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