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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인니와 환경·에너지 양해각서 3건 체결

박해도 전문위원

입력 2026-04-01 16:09

[넥스트포스트=박해도 전문위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인도네시아와 환경·청정에너지·탄소포집 저장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환경부,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양해각서 3건을 개정하거나 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개정했다. 이 양해각서는 2021년 체결했다. 종료 시점은 2026년 11월이다. 양국은 부처 명칭 변경과 협력 분야 확대를 반영해 양해각서를 다시 체결했다.

개정 양해각서에는 기존 협력 분야에 탄소저감 협치와 전략 환경영향평가를 추가했다. 기존 협력 분야는 기후변화, 수자원, 대기관리, 생물다양성, 토양복원, 폐기물 등이다. 양국은 환경 정책과 관리 체계 전반에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와는 '청정에너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은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안보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대상은 재생에너지, 원자력, 청정수소, 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 효율, 배터리, 폐기물 에너지화, 스마트 그리드 등이다. 전기·수소차와 충전 기반시설, 에너지 자립섬도 포함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청정에너지 분야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한다. 정부 간 협력 틀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 에너지 전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넓힌다는 취지다.

양국은 '탄소포집 저장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탄소포집 저장 기술개발 협력, 상용화 협력, 이산화탄소의 국경 간 이동·저장 논의 개시가 담겼다. 탄소포집 저장은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산업의 탄소중립 수단으로 거론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기업이 해외 탄소포집 저장 신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산화탄소 저장소 공동탐사 등 후속 협력도 논의할 예정이다.

넥스트포스트 박해도 전문위원 nextpost01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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