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콘라드 피요엑 시장을 비롯한 제슈프시 대표단 5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고 1일 밝혔다.

양 도시는 이후 교류를 이어왔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전주에서 연 한·독·폴 '탄소복합재 테크브리지 국제포럼'에도 함께했다. 전주시는 이런 교류가 이번 대표단 방문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제슈프시 대표단은 전주 방문 기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찾았다. 대표단은 전주의 주력 산업인 탄소 산업 관련 연구 시설을 둘러봤다. 지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전주 탄소 산업의 기술 역량도 확인했다.
문화 교류 일정도 진행했다. 대표단은 전주한옥마을과 팔복예술공장 등을 방문했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들과 양 도시 간 문화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전주시와 제슈프시는 공식 면담에서 각 도시의 산업 인프라를 공유했다. 두 도시는 기존 협약을 바탕으로 항공우주와 탄소복합재 분야에서 기업 중심의 비즈니스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탄소복합재가 항공우주와 방산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소재라고 보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주의 탄소 산업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알리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항공 산업 진출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방문이 제슈프시 대표단에게 전주의 문화 자산과 탄소 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양 도시가 경제를 넘어 문화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스트포스트 한유리 전문위원 nextpost0113@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