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국제대회 영향...숙박시설 확충해 체류형 관광 강화
구미시는 관광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구미를 방문한 외지인의 평균 숙박 일수가 2.99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국제대회와 지역 축제가 숙박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구미에서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낭만야시장, 라면축제, 푸드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도 이어졌다.
월별 숙박 일수도 행사 시기와 맞물렸다. 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린 5월 외지인의 평균 숙박 일수는 3.05일이었다. 푸드페스티벌이 열린 10월에는 3일을 기록했다. 라면축제가 열린 11월에는 2.84일로 나타났다.

공단 지역 안에 신규 호텔 건립도 예정돼 있다. 시는 산업단지 방문객과 관광객 수요를 함께 고려해 숙박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기존 숙박시설 개선도 진행 중이다. 구미시는 지난해까지 7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 숙박시설 52곳을 지원했다. 객실 1129개와 외벽 보수 등 환경 개선에 예산을 썼다. 올해도 2억여 원을 들여 숙박시설 14곳의 객실 77개와 노후 외관 개선을 지원한다.
도심형 숙박시설도 늘렸다. 금리단길에서는 빈집 5곳을 고쳐 만든 각산마을호텔이 지난 11월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이 시설에 젊은 층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숙박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넥스트포스트 박예하 기자 nextpost0113@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