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나프타 대체 수급선 확보 점검
외교부는 4월 6일 오후 5시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대체 수급선 발굴 관련 재외공관 경제 담당관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단기 충격과 장기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원유와 나프타 대체 수급선 확보 가능성이 높은 아중동,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지역 주요 공관 경제 담당관과 외교부 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외교부는 대체 수급선 확보 과정에서 상업성도 고려하기로 했다. 정유사 등 관련 업계와 협의해 실제 조달 가능성이 있는 공급선을 선제적으로 찾겠다는 취지다.
박 조정관은 각 공관에 주재국의 자원 수출입과 물류 동향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현지 진출 기업과 공관 활동을 통해 확보한 정보도 체계적으로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본부와 유관 부서 간 협업도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 경제 담당관들은 주재국별 원유와 나프타 수급 여건을 보고했다. 물류 상황과 대체 수급선 확보 가능성도 공유했다. 각 공관은 향후 현지 동향을 계속 점검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과 재외공관 에너지담당관 회의 등을 통해 주요 자원 수급과 물류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글로벌 자원 시장 변동성을 빠르게 감지해 관계부처와 산업계에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현장에서 수집한 공급망 정보를 관계부처와 산업계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대외 불확실성이 우리 기업의 조달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상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넥스트포스트 한유리 전문위원 nextpost0113@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