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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신도시에 한국 스마트시티 심는다

박예하 기자

입력 2026-04-10 19:05

국토부, 알라타우 신도시·UAM 협력 논의

[넥스트포스트=박예하 기자] 국토교통부가 카자흐스탄과 도시개발과 도심항공교통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김이탁 1차관이 4월 10일 오후 서울에서 알리벡 바카예프 카자흐스탄 외교부 차관을 만나 양국 협력 기반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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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면담은 카자흐스탄 측 요청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월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주한카자흐스탄대사가 만난 뒤 양국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논의 성격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22년 대통령 승인 이후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사업을 국가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알라타우 신도시 내 스마트타운 부지는 국토부 K-City 네트워크 사업 대상으로 2026년 1월 선정됐다.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이 진행 중이다.

바카예프 차관은 도시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의 도시개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차관은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긴밀하게 협력해 도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협력도 논의됐다. 김 차관은 카자흐스탄이 알라타우 신도시에서 추진할 예정인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 동향을 문의했다.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원도 요청했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카자흐스탄이 그리는 미래도시 비전과 모빌리티가 한층 더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카자흐스탄의 성장 잠재력과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력이 결합해 시너지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스마트시티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오는 9월 예정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성과사업을 더 구체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넥스트포스트 박예하 기자 nextpost01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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