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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업 중국 판로 열리나...서귀포시 샨야 박람회 참가

박해도 전문위원

입력 2026-04-21 17:25

샨야·항저우와 교류 강화...청소년·민간 협력 확대 논의

[넥스트포스트=박해도 전문위원] 서귀포시가 중국 교류도시인 샨야시와 항저우시를 잇달아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샨야시와 후난성 창사시를 방문해 국제교류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실무단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우호도시인 샨야시 초청으로 '제6회 중국 국제소비품 박람회 & 샨야 국제 요트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중국 상무부와 하이난성이 주최하는 국가급 박람회다.
제6회 중국 국제소비품 박람회 &샨야 국제 요트전시회
제6회 중국 국제소비품 박람회 &샨야 국제 요트전시회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70개국 15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브랜드는 3000여 개에 달했다. 중국 정부는 하이난을 자유무역항으로 육성하고 있다. 무관세 정책과 간소화된 통관 절차를 앞세워 국제 교역 거점으로 키우고 있다.

서귀포시는 샨야시 외사판공실 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박람회에 서귀포시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공무원 파견과 청소년 교류 등 민간 교류 사업을 넓히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서귀포시 실무단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린 '제20회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에도 참석했다. 이 회의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후난성이 공동 주최했다. 양국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실무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서귀포시는 친선도시인 항저우시와 함께 회의에 참가했다. 항저우시 외사판공실 국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오는 11월 항저우시에서 열리는 '제10회 항저우 국제우호도시 시장 포럼' 공식 초청을 받았다.

양 도시는 정기 교류사업인 청소년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샨야시와 항저우시를 대상으로 기업 판로, 공무원 교류, 청소년 교류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은 "동일 기간에 열린 두 행사에 시간을 조율해 참석하면서 샨야시와 항저우시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진출과 시민을 위한 도시 간 협력 사업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넥스트포스트 박해도 전문위원 nextpost01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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