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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AI·반도체 과학기술 협력 키운다

한유리 전문위원

입력 2026-04-22 16:52

VKIST 혁신 거점 도약 논의...인재양성 협력도 확대

[넥스트포스트=한유리 전문위원] 한국과 베트남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핵심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월 22일 베트남 호 꾸억 중 과학기술 소관 부총리와 만나 양국 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측은 과학기술과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넓히는 방안을 협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두 부총리는 한국과 베트남이 쌓아온 외교·경제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핵심기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이 거론됐다.

한-베 과학기술연구원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 연구원은 양국 협력으로 설립됐다. 배 부총리는 한-베 과학기술연구원이 베트남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거점을 넘어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혁신을 이끄는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인재 양성 협력도 논의됐다. 배 부총리는 베트남에 기술 수용성이 높은 젊은 인재가 많다고 평가했다. 이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핵심기술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만큼 양국이 인재 양성 협력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는 핵심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외교부,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함께 '한국과 베트남의 과학기술 협력'을 마련하고 있다. 배 부총리는 해당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호 부총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넥스트포스트 한유리 전문위원 nextpost01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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