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3일 오후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중동 지역 7개 공관이 참석했다.

레바논 상황도 점검 대상에 올랐다. 외교부는 3월 12일부로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를 발령했다. 임 대표는 각 공관이 중동 정세를 주시하고 특이 동향이 생기면 본부에 즉시 보고해 달라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들은 현지 체류 국민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지역 대피와 귀국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민항기를 통한 귀국도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3월 12일 두바이발 에미레이트 항공편과 아부다비발 에티하드 항공편을 통해 우리 국민 290여 명이 귀국했다.
카타르에서도 추가 귀국편이 운항된다. 3월 13일에는 3월 11일에 이어 추가 편성된 카타르항공 임시항공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오만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4명은 3월 12일 일본 정부가 제공한 전세기에 탑승했다. 이들은 3월 13일 일본에 도착했다. 주오만대사관은 공항 이동과 탑승 수속을 지원했다.
주일본대사관은 이들이 한국행 귀국편에 탑승할 때까지 안전 정보와 이동 지원을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탑승객에게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서 재외국민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공관원들의 노고를 평가했다. 외교부 본부도 공관원과 가족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넥스트포스트 박해도 전문위원 nextpost0113@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