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지난 11일 공개한 2026 재정투명성보고서에서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 나이지리아가 최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67개국 중 하나로 분류됐다. 2년 연속 낙제다. 같은 명단에서 가나와 케냐,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나란히 기준을 통과했다.미국 국무부는 매년 자국의 원조 대상국을 포함해 예산 문서의 공개성과 완전성, 정부 조달과 계약 절차의 투명성, 정부 부채 정보 공개 여부 등을 평가해 재정투명성보고서를 발표한다. 올해는 팔레스타인자치정부를 포함한 140개 정부와 기구 가운데 73곳만 최소 기준을 충족했다. 나머지 67곳 중에서도 14곳은 의미있는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돼 나이지리아가 속한 53개국과는 구분
Nigeria, Africa's largest economy, was among 67 governments that failed to meet the United States' minimum fiscal transparency standards in the 2026 Fiscal Transparency Report released by the State Department on August 11. It marks the second consecutive year Nigeria has failed the assessment. Ghana, Kenya, Rwanda and South Africa were among the countries that passed.The State Department evaluates governments annually — including recipients of US assistance — on the availability and completeness of their budget documents, the transparency of government procurement and contracting, and disclo
8월 K팝 시장에 4대 기획사 간판급 보이그룹이 한꺼번에 몰렸다. 다만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건 스트레이키즈 한 팀뿐이다.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7일 미니10집 '디스 앤드 댓'을 발매하며 8인 완전체로 컴백했다. 한터차트 기준 발매 5일째인 12일 누적 판매량은 284만4550장으로 300만장 돌파를 눈앞에 뒀다. 타이틀곡 '디스 앤드 댓'은 스포티파이가 신곡을 대상으로 집계하는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고 앨범은 '톱 앨범 데뷔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200 9연속 1위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나머지 세 팀은 사정이 다르다. YG엔터테인먼트 빅뱅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데뷔 2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비이
The Nigerian government has formalized plans to list state oil company NNPC on the stock exchange. But none of the approval procedures required for a listing have begun yet.President Bola Tinubu announced on the 6th at the presidential villa in Abuja, while receiving the board of the Nigerian Exchange Group (NGX Group), that NNPC would be reformed and listed on the capital market. The meeting was attended by NGX Group Chairman Umaru Kwairanga and Group CEO Temi Popoola. Tinubu said the goal was to eventually list the company in its entirety, and also spoke of ambitions to make NNPC as efficien
Four flagship boy groups from Korea's top entertainment companies are converging on the K-pop market this August. But only one of them, Stray Kids, is taking the stage as a complete lineup.JYP Entertainment's Stray Kids returned on the 7th with their 10th mini-album "THIS & THAT," comprising the full eight members. According to Hanteo Chart, cumulative sales reached 2,844,550 copies as of the 12th — five days after release — putting the album on the verge of crossing 3 million. The title track "THIS & THAT" topped Spotify's Top Songs Debut Global chart, while the album ranked No. 2 o
나이지리아 정부가 국영석유공사 NNPC의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상장에 필요한 승인 절차는 아직 하나도 시작되지 않았다.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지난 6일 아부자 대통령궁에서 나이지리아증권거래소그룹(NGX Group) 이사회를 접견하고 NNPC를 개혁해 자본시장에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우마루 크와이랑가 NGX 그룹 회장과 테미 포폴라 최고경영자가 참석한 자리였다. 티누부 대통령은 회사 전체를 언젠가 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언급하며 NNPC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처럼 효율적인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발표 배경에는 나이지리아 증시의 가파른 성장세가 있다. NGX 시가총액은 나이라 자유화 이전인 2023년 상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주연 배우 하영이 방송에서 밝힌 집안 이력이 증조부의 친일 논란으로 번졌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처음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사과했다.논란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시작됐다. 하영은 작품 홍보를 위해 출연해 자신의 집안이 4대째 의사 가문이라고 소개했다. 증조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운 뒤 한양에서 이른 시기에 병원을 연 의사였고, 고종을 진료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누구인지 찾아보는 반응이 이어졌고, 곧 안상호라는 이름이 확인됐다.안상호는 1902년 일본 유학을 통
아프리카 남부 구리 생산국 잠비아가 오는 13일 대통령 선거와 총선을 동시에 치른다. 2021년 집권한 하카인데 히칠레마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며, 여당이 분열되며 급조된 야권 연합을 이끄는 브라이언 문두빌레 후보가 맞선다.잠비아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세계 최초로 국가부도를 낸 나라다. 히칠레마 정부는 집권 이후 국제통화기금과 17억달러 규모의 6년짜리 확장신용제도를 체결해 부채 재조정을 추진했고, 이 프로그램은 올해 1월 종료됐다. 대외채무 재조정 대상의 90% 이상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잠비아의 국가신용등급을 선택적 채무불이행 상태에서 CCC+로 올렸다. 외환보유액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관광 산업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남아공 관광부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국제 관광객은 558만4473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늘었다. 세계 평균 관광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이번 성장을 이끈 축은 유럽이나 미국이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내부였다. 아프리카 역내 관광객은 14.3% 늘어난 반면 해외 시장 관광객 증가율은 5.6%에 그쳤다. 대륙 내 이동이 해외 시장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늘어난 셈이다. 6월 한 달만 놓고 봐도 흐름은 뚜렷하다. 이 달 국제 관광객은 82만336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는데, 이 중 아프리카發 관광객 증가율은 12.1%에 달했다.패트리샤
세계보건기구(WHO)가 우간다의 에볼라 발생 조기 종료 선언을 옹호하고 나섰다. 우간다는 지난달 28일 분디부교 변종 에볼라 발생 종료를 공식 선언했지만, 국제 표준인 42일 대기기간을 완전히 채우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우간다는 지난 5월15일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유입된 사례로 에볼라 발생을 선언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콩고 국적의 마지막 확진 환자가 물라고 국립격리치료센터에서 완치 퇴원했고, 우간다 보건부는 이날 국제 권고 기준에 따른 42일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종료 선언은 이보다 12일 뒤인 지난달 28일 이뤄졌다. 우간다 보건부는 이보다 앞서 6월16일 퇴원한 자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사이버범죄의 55%에 인공지능(AI)이 관여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인터폴은 지난 3일 아프리카 36개 회원국의 설문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아프리카 사이버위협평가보고서 2026'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사이버범죄가 개별 사건 단위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산업화한 생태계로 진화했다고 진단했다. AI는 정찰과 피싱, 갈취, 탐지 회피에 이르는 공격 전 단계를 자동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피해 규모도 커졌다. 2024년 이후 사이버범죄로 인한 금전적 손실은 1억9200만 달러에서 4억8400만 달러로 2배 넘게 늘었다. 조사 대상국의 72%는 자국 내 스캠센터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남부·서아프리카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이 아프리카 경제의 명암을 갈랐다. 원유와 정제 석유제품을 수입하는 국가는 물가와 금리 부담이 커졌다. 산유국은 원유 수입이 늘면서 외환 사정이 개선됐다.유가 상승은 지난 2월28일 시작된 이란 관련 무력 충돌 이후 본격화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운송 차질 우려가 가격에 반영됐다.아프리카 국가 상당수는 정제 석유제품을 해외에서 들여온다. 유가가 오르면 연료비와 운송비가 함께 상승한다. 비용 증가는 식료품과 공산품 가격으로 이어진다.동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인 케냐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5%를 기록했다. 6월 6.4%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중앙은행 목표 중간값을 웃돈 기간도 석 달로 늘었다.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경제가 올해 4%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고유가의 영향은 산유국과 석유수입국에서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다.국제통화기금이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3%다. 지난 4월 전망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다.대륙 전체의 수치만 보면 안정적인 성장세다. 그러나 국제 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불안이 국가별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이번 전망은 국제 유가가 배럴당 89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을 전제로 했다. 중동전쟁으로 원유와 가스, 비료 가격이 올랐다. 물류비도 상승했다.산유국에는 유가 상승이 수출 수입 증가로 이어졌다.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