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주기구(IOM)가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유럽으로 향하는 지중해 항로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주민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중앙지중해 항로는 111%, 동지중해 항로는 259% 증가했다. 반면 서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가는 대서양 항로는 오히려 78% 급감했다.IOM은 실종이주자프로젝트와 이재민추적매트릭스, 지역 파트너 자료를 종합해 세계 이주경로 개괄 보고서를 매년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넉달간의 자료를 담았다. IOM 부총재는 전 세계 이주민 3억400만명 가운데 거의 절반이 일자리와 가족, 교육, 안전을 위해 자국이 속한 지역 안에서만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관심이 몰리는
미국 국무부가 지난 11일 공개한 2026 재정투명성보고서에서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 나이지리아가 최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67개국 중 하나로 분류됐다. 2년 연속 낙제다. 같은 명단에서 가나와 케냐,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나란히 기준을 통과했다.미국 국무부는 매년 자국의 원조 대상국을 포함해 예산 문서의 공개성과 완전성, 정부 조달과 계약 절차의 투명성, 정부 부채 정보 공개 여부 등을 평가해 재정투명성보고서를 발표한다. 올해는 팔레스타인자치정부를 포함한 140개 정부와 기구 가운데 73곳만 최소 기준을 충족했다. 나머지 67곳 중에서도 14곳은 의미있는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돼 나이지리아가 속한 53개국과는 구분
Nigeria, Africa's largest economy, was among 67 governments that failed to meet the United States' minimum fiscal transparency standards in the 2026 Fiscal Transparency Report released by the State Department on August 11. It marks the second consecutive year Nigeria has failed the assessment. Ghana, Kenya, Rwanda and South Africa were among the countries that passed.The State Department evaluates governments annually — including recipients of US assistance — on the availability and completeness of their budget documents, the transparency of government procurement and contracting, and disclo
8월 K팝 시장에 4대 기획사 간판급 보이그룹이 한꺼번에 몰렸다. 다만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건 스트레이키즈 한 팀뿐이다.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7일 미니10집 '디스 앤드 댓'을 발매하며 8인 완전체로 컴백했다. 한터차트 기준 발매 5일째인 12일 누적 판매량은 284만4550장으로 300만장 돌파를 눈앞에 뒀다. 타이틀곡 '디스 앤드 댓'은 스포티파이가 신곡을 대상으로 집계하는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고 앨범은 '톱 앨범 데뷔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200 9연속 1위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나머지 세 팀은 사정이 다르다. YG엔터테인먼트 빅뱅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데뷔 2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비이
A ferry has capsized on Lake Kariba in Zimbabwe, killing 44 people. The vessel, which had a capacity of 90, was carrying more than 100 passengers when it encountered rough waves.According to Zimbabwe's Civil Protection Unit, the accident occurred on the 11th when a ferry traveling from the town of Kariba toward Chalala was struck by strong waves near Long Island and capsized. The vessel was operated by the Rural Infrastructure Development Agency. Based on registered ticket sales, confirmed passengers numbered 114 adults plus 5 crew members, for a total of 119. The operator said as many as 153
The Nigerian government has formalized plans to list state oil company NNPC on the stock exchange. But none of the approval procedures required for a listing have begun yet.President Bola Tinubu announced on the 6th at the presidential villa in Abuja, while receiving the board of the Nigerian Exchange Group (NGX Group), that NNPC would be reformed and listed on the capital market. The meeting was attended by NGX Group Chairman Umaru Kwairanga and Group CEO Temi Popoola. Tinubu said the goal was to eventually list the company in its entirety, and also spoke of ambitions to make NNPC as efficien
Four flagship boy groups from Korea's top entertainment companies are converging on the K-pop market this August. But only one of them, Stray Kids, is taking the stage as a complete lineup.JYP Entertainment's Stray Kids returned on the 7th with their 10th mini-album "THIS & THAT," comprising the full eight members. According to Hanteo Chart, cumulative sales reached 2,844,550 copies as of the 12th — five days after release — putting the album on the verge of crossing 3 million. The title track "THIS & THAT" topped Spotify's Top Songs Debut Global chart, while the album ranked No. 2 o
짐바브웨 카리바호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44명이 목숨을 잃었다. 정원 90명인 선박에 승객 100명 넘게 태운 채 운항하다 거센 파도를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짐바브웨 민방위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1일 카리바 마을에서 찰랄라 방향으로 향하던 여객선이 롱아일랜드 인근에서 강한 파도에 부딪혀 전복되며 발생했다. 이 선박은 농촌기반시설개발청이 운영해왔다. 등록 승선권을 기준으로 확인된 탑승자는 성인 승객 114명과 승무원 5명, 총 119명이다. 운영 측은 최대 153명까지 탔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승선권 없이 탑승했을 어린이까지 더하면 실제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에머슨 므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은 사
나이지리아 정부가 국영석유공사 NNPC의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상장에 필요한 승인 절차는 아직 하나도 시작되지 않았다.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지난 6일 아부자 대통령궁에서 나이지리아증권거래소그룹(NGX Group) 이사회를 접견하고 NNPC를 개혁해 자본시장에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우마루 크와이랑가 NGX 그룹 회장과 테미 포폴라 최고경영자가 참석한 자리였다. 티누부 대통령은 회사 전체를 언젠가 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언급하며 NNPC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처럼 효율적인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발표 배경에는 나이지리아 증시의 가파른 성장세가 있다. NGX 시가총액은 나이라 자유화 이전인 2023년 상반기
세계 원유 물동량의 5분의 1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지난 6월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며 해협을 통행료 없이 전면 개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실제 통항량은 전쟁 전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이란이 최근 미군 철수와 전쟁 배상금 지급 등 6가지 조건을 새로 내걸면서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오히려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이번 위기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시작됐다. 106일간 이어진 충돌은 6월 중순 양측이 종전 MOU에 서명하면서 일단 멈춰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시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통행이 전면적으로 가능해졌다고
한국산업은행과 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노조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지방 이전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들 노조는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국가 첨단산업과 중소기업 자금 생태계의 기반을 흔드는 조치가 될 것이라며 검토 중단을 요구했다. 예금보험공사 노조도 같은 날 정책토론회를 열어 서울 소재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노조 측이 내세우는 핵심 논리 중 하나는 국제 표준이다. 주요국이 중앙은행이나 국책은행을 수도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행법도 주된 사무소를 서울에 둔다고 규정하고 있어, 한은 지방 이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아프리카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주연 배우 하영이 방송에서 밝힌 집안 이력이 증조부의 친일 논란으로 번졌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처음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사과했다.논란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시작됐다. 하영은 작품 홍보를 위해 출연해 자신의 집안이 4대째 의사 가문이라고 소개했다. 증조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운 뒤 한양에서 이른 시기에 병원을 연 의사였고, 고종을 진료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누구인지 찾아보는 반응이 이어졌고, 곧 안상호라는 이름이 확인됐다.안상호는 1902년 일본 유학을 통
경쟁 관계였던 국내 4대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사상 처음으로 합작법인 설립에 나섰다.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협력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출범식을 열고 세계 최고 수준의 K팝 공연장을 짓고 코첼라를 뛰어넘는 페스티벌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민간의 창의성을 보장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팔길이 원칙을 강조하며 정책과 산업을 잇는 민관 협력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