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조업 경기가 5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성장 속도는 둔화했고 비용 부담은 더 커졌다.트레이딩 이코노믹스와 인베스팅닷컴, 야후재팬에 따르면 2026년 5월 일본의 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확정치는 54.5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앞서 나온 속보치와는 같았다.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른다. 5월 수치는 기준선을 웃돌았다. 일본 제조업이 여전히 확장 국면에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4월 55.1에서 내려오며 상승 탄력은 다소 약해졌다. 4월 수치는 2022년 1월 이후 51개월 만의 최고치였다.겉으로 드러난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생산과 신규 수주는 높은 수준을 유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프랑스에서 유럽 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를 추진한다.30일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은 프랑스에 750억 유로를 투자해 총 5기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달러 기준으로는 870억 달러, 원화로는 약 131조 8000억 원 규모다.첫 단계 투자는 파리 북부 오드프랑스 지역에서 시작된다. 소프트뱅크그룹은 2031년까지 450억 유로를 투입해 3.1기가와트 용량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인도할 계획이다. 원화로는 약 79조 원 규모다.소프트뱅크그룹은 이번 사업을 유럽에서 진행한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세계은행그룹이 한국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분야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선다.세계은행그룹은 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한국을 찾아 채용 미션을 진행한다. 7월2일에는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한 '인재유치 행사'도 연다.이번 채용 미션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분야 인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금융, 투자, 정보기술, 사이버안보, 컴퓨터공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다. 석사 학위 이상이거나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쌓은 대한민국 국적자가 지원할 수 있다.국제기구가 특정 기술 분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계은행그룹은 개발금융과 국제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최근 디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재정경제부는 구 부총리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제59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5월 2일 오전 출국한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출장 기간 아시아개발은행 총재와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싱가포르 재무부 제2장관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역내 경제 협력과 금융 안정, 개발 협력 의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구 부총리는 5월 3일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주재한다. 이 회의는 A
한국과 베트남이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기간인 4월 24일 한-베 과학기술연구원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함께 '한-베 과학기술혁신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양국의 미래 과학기술 협력 비전이 발표됐다. 양국은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자원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국 측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
한국과 베트남이 위조상품 대응과 지식재산 행정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지식재산처는 22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양국 정상 임석 아래 체결됐다. 지식재산처는 기존 협력보다 범위와 수준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양국은 위조상품 공동대응을 강화한다. 특허, 상표, 디자인 데이터 교환도 추진한다. 악의적 상표 출원을 막기 위한 정보 공유도 협력 대상에 포함했다.지식재산 행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지식재산 가치 평가와 거래, 금융 활성화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핵심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월 22일 베트남 호 꾸억 중 과학기술 소관 부총리와 만나 양국 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측은 과학기술과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넓히는 방안을 협의했다.두 부총리는 한국과 베트남이 쌓아온 외교·경제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핵심기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이 거론됐다.한-베 과학기술연구원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 연구원은 양국
농림축산식품부가 베트남과 농업 협력과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4월 21일 베트남 방문 첫 일정으로 찐 비엣 훙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을 만나 양국 농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 가능 기간을 현행 5월에서 6월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참외는 검역 협상 타결 이후 지난해 처음 베트남 수출이 시작됐다. 현지 수요도 늘고 있다.양국은 신선 농산물 교역 확대도 논의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기후 여건이 달라 상호 보완적인 농식품 교역이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산 온주밀감과 키위, 베트남산 열대과일 등을 대상으로 교역 확대
재정경제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의에서 한국 외환·자본시장 제도 개선 현황을 설명했다.재정경제부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에서 열린 자유화 규범 자문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자유화 규범 자문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투자위원회 산하 자문기구다. 자본이동 자유화 규범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회원국 간 상호 점검을 진행한다. 자본시장 개방 수준과 금융시장 접근성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재정경제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 외환시장 운영 현황과 자본시장 제도 정비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외환·자본시장 여건 변화와 정부의 제도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설명했다.외환시장 분야에서는 외국계 은행 자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기업들이 조선, 철강, 디지털,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했다.산업통상부는 4월 20일 오후 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행사장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주요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인도 측에서는 아난트 고앤카 인도상공회의소 회장, 비제이 산카르 산마르 그룹 회장, 라비칸트 루이야 에사르 그룹 부회장, 자얀트 아차랴
서귀포시가 중국 교류도시인 샨야시와 항저우시를 잇달아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서귀포시는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샨야시와 후난성 창사시를 방문해 국제교류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귀포시 실무단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우호도시인 샨야시 초청으로 '제6회 중국 국제소비품 박람회 & 샨야 국제 요트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중국 상무부와 하이난성이 주최하는 국가급 박람회다.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70개국 15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브랜드는 3000여 개에 달했다. 중국 정부는 하이난을 자유무역항으로 육성하고 있다. 무관세 정책과 간소화된 통관 절차를 앞세워 국제 교역 거점으로 키우고
정부가 미주지역 방산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재외공관과 지원 전략을 점검했다.외교부는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과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가 4월 21일 미주지역 방산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외교부와 국방부가 2023년 7월 이후 다섯 번째로 연 권역별 방산협력 네트워크 회의다. 미주지역 재외공관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외교부와 국방부, 방위사업청 관계자도 함께했다.참석자들은 미주 방산시장 동향과 국내 기업의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북미지역과의 국방·방산협력 심화 방안도 다뤘다. 중남미 지역 방산 수요와 진출 전략, 경쟁국 동향, 지정학적 고려요소도 공유했다.박 조정관은 지속가능한 방산 성
한국과 인도가 나프타 등 핵심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산업통상부는 4월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에너지 자원 안보 협력 공동성명 부속서를 채택하고 산업 분야 양해각서 4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국은 나프타 등 석유제품을 포함한 자원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는 한국의 5위 나프타 수입국이다. 윤활기유 수출 대상국으로는 1위다. 산업부는 인도와 석유제품 등 자원 밸류체인 전반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공동성명은 중동전쟁 이후 한국 정부가 상대국 정부와 양자 간 체결한 첫 자원 분야 협력 성과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