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샤오훙수'를 1년간 차단한 대만이 사기 범죄 감소 통계를 공개하며 규제 효과를 강조하고 나섰다. 중국은 이를 정치적 목적의 플랫폼 통제라고 반발하면서 샤오훙수 차단 문제가 사이버 범죄 대응을 넘어 양안 간 정보·플랫폼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28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샤오훙수 차단 이후 사기 건수와 피해액이 모두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량원제 MAC 부주임 겸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샤오훙수 사용을 금지한 뒤 올해 7월까지 8개월 동안 이 플랫폼과 관련해 발생한 사기 범죄가 145건, 피해액은 3387만7117대만달러라고 설
네팔과 중국 국경을 잇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가 사흘째를 맞으면서 사망자가 472명까지 늘었다. 실종자도 1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거대한 빙하와 암석 붕괴, 이른바 '빙하호 붕괴'가 이번 재난을 키웠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히말라야 지역의 기후위기 위험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지난 26일 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발생한 홍수로 이날까지 46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인접한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도 홍수와 연관된 산사태 등으로 3명이 숨져 양국 사망자는 모두 472명으로 집계됐다.피해 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날까지 양국에서 확인된
가나 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 Ghana)가 총회장 연임과 집행부 선출을 마치고 새 지도체제를 출범시켰다. 새 지도부는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을 예방해 향후 교회 운영과 정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가나뉴스에이전시(GNA)에 따르면 마하마 대통령은 최근 자택을 찾은 하나님의성회 신임 집행장로회(Executive Presbytery) 지도부를 만나 선출을 축하했다.대표단은 스티븐 웽감 총회장을 비롯해 콰조 B. 벰파 신임 부총회장, 앨버트 아나네 신임 사무총장 등으로 구성됐다. 웽감 총회장의 부인으로 목회자부인협회 전국회장을 맡고 있는 모니카 웽감과 어니스트 아계이 총회장 특별보좌관, 퓨세이니 돈코르 국가서비스청 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일도 교육도 훈련도 받지 않는 청년층이 빠르게 늘면서 청년 실업이 경제 문제를 넘어 사회·정치적 불안 요인으로 번지고 있다.남아공 통계청(Stats 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5~24세 청년 실업률은 60.9%로 집계됐다. 15~34세로 범위를 넓혀도 45.8%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실업률 32.7%와 비교하면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일도 교육도 훈련도 받지 않는 이른바 니트(NEET) 비율도 높아졌다. 15~24세는 37.6%, 15~34세는 45.6%로 1년 전보다 각각 0.5%포인트 상승했다. 여성 청년의 니트 비율은 39.2%로 남성 36.0%보다 높았다.노동시장 진입 자체도 쉽지 않다. 15~24세 청년의 노동시장 흡수율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 서부의 비공식 금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100명 넘게 숨졌다.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사고는 지난 18일 나나맘베레주 잠보예 마을의 채굴 현장에서 발생했다. 현장은 카메룬 접경도시 가루아불라이 인근으로, 바보우아 마을에서 약 50km 떨어져 있다.현지 당국은 사고 직후 사망자를 30명 안팎으로 집계했지만 수색이 진행되면서 이틀 만에 1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적십자 자원봉사자 제르베 가나고로는 현장에서 100구가 넘는 시신이 수습됐다고 밝혔다. 희생자 가운데 최소 4명은 카메룬 국적으로 확인됐다.바보우아 지역 검찰은 채굴 작업이 진행 중이던 지하 갱도 여러 곳이 한
An Ebola outbreak in the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has grown into the world’s second-largest on record just three months after it was declared.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convened its 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 Emergency Committee again on Aug. 18, saying the outbreak remains far from being brought under control.According to the WHO Regional Office for Africa, the country has reported 5,021 confirmed cases and 2,378 deaths, putting the case fatality rate at 47.4%.The outbreak has surpassed the 2018-2020 epidemic in the DR Congo, which recorded 3,381 cases and 2,299 deaths. Glob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에볼라 유행이 발병 선언 3개월 만에 세계 역대 두 번째 규모로 확산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현지시간) 국제보건규정 긴급위원회를 다시 열고 현재 유행이 아직 통제 단계와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WHO 아프리카 지역사무소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5021명, 사망자는 2378명으로 치명률은 47.4%에 달한다. 2018~2020년 콩고민주공화국 유행 당시 확진 3381명, 사망 2299명을 넘어섰다. 세계적으로도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유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유행은 시작부터 크게 앞서 있었고 대응은 여전히 뒤쫓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자 상당수가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has visited the disputed Kuril Islands, known in Japan as the Northern Territories, for the first time since taking office. Japanese Prime Minister Sanae Takaichi strongly protested the trip, saying it was "absolutely unacceptable." With Japan maintaining sanctions on Russia over the war in Ukraine, analysts say Putin may be using the territorial dispute both to pressure Tokyo and to rally support at home.According to Russia's TASS news agency, Putin visited Iturup Island, known in Japan as Etorofu, on the 13th during a tour of Siberia and the Russian Far East.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일본이 영유권을 놓고 다투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를 집권 이후 처음 방문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일본의 대러 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영토 문제를 통해 일본을 압박하는 동시에 러시아 내부 결집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베리아·극동 지역 순방 중 쿠릴열도 남단 4개 섬 가운데 하나인 이투루프섬(일본명 에토로후섬)을 찾았다. 2000년 집권한 이후 26년 만의 첫 방문이다.푸틴 대통령은 현지에서 러시아 태평양함대 기함을 시찰하고
Migrants who died or went missing while crossing Mediterranean routes to Europe rose sharply in the first four months of 2026 compared with the same period last year, according to data released by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IOM) on August 12. Deaths on the Central Mediterranean route jumped 111 percent, while the Eastern Mediterranean route saw a 259 percent increase. The Atlantic route from West Africa to Spain, by contrast, saw arrivals fall by 78 percent.IOM publishes its Global Overview of Migration Routes report annually, drawing on its Missing Migrants Project, displac
국제이주기구(IOM)가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유럽으로 향하는 지중해 항로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주민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중앙지중해 항로는 111%, 동지중해 항로는 259% 증가했다. 반면 서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가는 대서양 항로는 오히려 78% 급감했다.IOM은 실종이주자프로젝트와 이재민추적매트릭스, 지역 파트너 자료를 종합해 세계 이주경로 개괄 보고서를 매년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넉달간의 자료를 담았다. IOM 부총재는 전 세계 이주민 3억400만명 가운데 거의 절반이 일자리와 가족, 교육, 안전을 위해 자국이 속한 지역 안에서만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관심이 몰리는
A ferry has capsized on Lake Kariba in Zimbabwe, killing 44 people. The vessel, which had a capacity of 90, was carrying more than 100 passengers when it encountered rough waves.According to Zimbabwe's Civil Protection Unit, the accident occurred on the 11th when a ferry traveling from the town of Kariba toward Chalala was struck by strong waves near Long Island and capsized. The vessel was operated by the Rural Infrastructure Development Agency. Based on registered ticket sales, confirmed passengers numbered 114 adults plus 5 crew members, for a total of 119. The operator said as many as 153
짐바브웨 카리바호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44명이 목숨을 잃었다. 정원 90명인 선박에 승객 100명 넘게 태운 채 운항하다 거센 파도를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짐바브웨 민방위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1일 카리바 마을에서 찰랄라 방향으로 향하던 여객선이 롱아일랜드 인근에서 강한 파도에 부딪혀 전복되며 발생했다. 이 선박은 농촌기반시설개발청이 운영해왔다. 등록 승선권을 기준으로 확인된 탑승자는 성인 승객 114명과 승무원 5명, 총 119명이다. 운영 측은 최대 153명까지 탔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승선권 없이 탑승했을 어린이까지 더하면 실제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에머슨 므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