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바세나르체제 총회 의장국 자격으로 첫 공식 회의를 주재했다.외교부는 우리나라가 바세나르체제 총회 의장국으로서 4월 29일 바세나르체제 비엔나 연락관 회의와 아웃리치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한국이 2026년 1월 바세나르체제 총회 의장국을 처음 맡은 뒤 총회 의장 자격으로 주재한 첫 공식 회의다. 의장은 함상욱 주오스트리아대사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가 맡고 있다.바세나르체제는 재래식 무기와 이중용도 품목·기술을 관리하는 다자 수출통제 체제다. 1996년 창설됐다. 한국을 포함해 4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한국은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은 바세나르체제 의장국으로 활동한다. 외교부는 다자 수출통제 체
국민권익위원회가 에티오피아 반부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반부패 제도와 청렴교육 체계를 공유한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은 4월 28일부터 5일 동안 에티오피아 연방윤리반부패위원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와 에티오피아 반부패위가 체결한 반부패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다. 에티오피아 측이 한국의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제도와 부패방지 교육 시스템 전수를 요청하면서 마련됐다.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해 운영한다. 에티오피아 반부패위 과장급 인사 9명이 참여한다.교육 과정은 한국의 주요 반부패 법령과 교육 제도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도쿄도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행정 협력을 공식화했다.서울시는 4월 2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스시테크 도쿄 2026'에서 도쿄도와 디지털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을 도시 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도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과 타카노 가쓰미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장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양 도시를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서울AI재단과 도쿄 GovTech도 별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시 간 협력뿐 아니라 인공지능·디지털 전문기관 간
외교부가 한-인도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외교부는 27일 '한-인도 실질협력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최근 8년 만의 정상 국빈 방인을 계기로 합의한 실질협력 분야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이다.지난 4월 20일 열린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인도 관계가 협력 잠재력에 비해 아직 충분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데 공감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관계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정상회담에서는 인도 총리실 내 '한국 전담 데스크' 설치와 우리 대통령실 내 '인도 경제협력 전담반' 설치도 논의됐다. 외교부의 실질협력팀은 이런 흐름에 맞춰 정상 간 합
외교부가 한일 초임 외교관 교류사업으로 일본 외무성 소속 초임 외교관을 접수한다.외교부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 동안 일본 외무성 소속 초임 외교관 1명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교류는 한일 초임 외교관 교류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가 합의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후속 조치로 시작됐다.사업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됐다. 이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다시 실시됐다. 한동안 중단됐던 교류는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외교당국이 재개에 합의하면서 다시 추진됐다.방한 기간에는 외교부 내 주요 인사 면
한국과 베트남이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기간인 4월 24일 한-베 과학기술연구원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함께 '한-베 과학기술혁신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양국의 미래 과학기술 협력 비전이 발표됐다. 양국은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자원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국 측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
한국과 베트남이 위조상품 대응과 지식재산 행정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지식재산처는 22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양국 정상 임석 아래 체결됐다. 지식재산처는 기존 협력보다 범위와 수준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양국은 위조상품 공동대응을 강화한다. 특허, 상표, 디자인 데이터 교환도 추진한다. 악의적 상표 출원을 막기 위한 정보 공유도 협력 대상에 포함했다.지식재산 행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지식재산 가치 평가와 거래, 금융 활성화 분야에서
정부가 독일에서 열린 고위급 기후대화에서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했다.외교부는 견종호 기후변화대사가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17차 피터스버그 기후대화'에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올해 회의에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이먼 스틸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30개 이상 주요국 각료급 인사도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회의는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전환이 기후 행동 강화뿐 아니라 에너지 안보와 경제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관세청이 태국과 캄보디아 세관당국과의 합동단속으로 한국행 마약류 657kg을 적발했다.관세청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태국, 캄보디아 세관당국과 각각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을 벌여 총 3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물품은 메스암페타민, 대마초, 야바, 에토미데이트 등이다. 전체 물량은 657kg이다. 관세청은 약 181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은 마약류가 국내로 들어오기 전 해외 출발지에서 먼저 차단하는 공조 체계다. 양국 세관은 작전 전 마약 우범 정보를 교환한다. 작전 기간에는 해당 국가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여행자와 화물 검사를 강화한다.상호 파견된 세관 직원들
한국과 베트남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핵심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월 22일 베트남 호 꾸억 중 과학기술 소관 부총리와 만나 양국 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측은 과학기술과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넓히는 방안을 협의했다.두 부총리는 한국과 베트남이 쌓아온 외교·경제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핵심기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이 거론됐다.한-베 과학기술연구원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 연구원은 양국
농림축산식품부가 베트남과 농업 협력과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4월 21일 베트남 방문 첫 일정으로 찐 비엣 훙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을 만나 양국 농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 가능 기간을 현행 5월에서 6월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참외는 검역 협상 타결 이후 지난해 처음 베트남 수출이 시작됐다. 현지 수요도 늘고 있다.양국은 신선 농산물 교역 확대도 논의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기후 여건이 달라 상호 보완적인 농식품 교역이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산 온주밀감과 키위, 베트남산 열대과일 등을 대상으로 교역 확대
재정경제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의에서 한국 외환·자본시장 제도 개선 현황을 설명했다.재정경제부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에서 열린 자유화 규범 자문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자유화 규범 자문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투자위원회 산하 자문기구다. 자본이동 자유화 규범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회원국 간 상호 점검을 진행한다. 자본시장 개방 수준과 금융시장 접근성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재정경제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 외환시장 운영 현황과 자본시장 제도 정비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외환·자본시장 여건 변화와 정부의 제도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설명했다.외환시장 분야에서는 외국계 은행 자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기업들이 조선, 철강, 디지털,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했다.산업통상부는 4월 20일 오후 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행사장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주요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인도 측에서는 아난트 고앤카 인도상공회의소 회장, 비제이 산카르 산마르 그룹 회장, 라비칸트 루이야 에사르 그룹 부회장, 자얀트 아차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