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해외 위난 상황에 대비해 주케냐대사관과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외교부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주케냐대사관과 함께 재외공관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소말리아 해적이 우리 선박을 나포하고 선원을 피랍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외교부 본부와 공관이 함께 참여하는 도상훈련 방식이다. 외교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해적 사건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훈련 상황을 설정했다.훈련의 초점은 신속대응 체계 점검에 맞췄다. 외교부는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이 해적 공격을 받을 경우 필요한 대응조치가 공관의 재외국민보호 현장조치
지식재산처가 인도네시아와 위조상품 유통 차단과 상표권 침해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지식재산처는 4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법무부와 '지식재산 보호·집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양국 정상 임석 아래 교환했다.양해각서에는 지식재산 법집행 협력 연결망 구축이 담겼다. 위조상품 유통을 막기 위한 공동 대응도 포함했다. 양측은 위조상품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관리하는 방안도 협력하기로 했다. 유통 차단을 위한 실무 협력도 추진한다.상표권 침해에 대한 긴급 대응 절차도 마련한다. 단속·수사기법을 공유해 집행 역량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인도네시아와 환경·청정에너지·탄소포집 저장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환경부,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양해각서 3건을 개정하거나 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개정했다. 이 양해각서는 2021년 체결했다. 종료 시점은 2026년 11월이다. 양국은 부처 명칭 변경과 협력 분야 확대를 반영해 양해각서를 다시 체결했다.개정 양해각서에는 기존 협력 분야에 탄소저감 협치와 전략 환경영향평가를 추가했다. 기존 협력 분야는 기후변화, 수자원, 대
폴란드 제슈프시 대표단이 전주시와 산업·문화 교류를 논의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전주시는 콘라드 피요엑 시장을 비롯한 제슈프시 대표단 5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고 1일 밝혔다.제슈프시는 폴란드의 항공우주 산업 중심도시다. 유럽 최대 항공 산업 클러스터인 '항공 밸리'의 거점으로 꼽힌다. 전주시와 제슈프시는 지난해 6월 탄소복합재와 항공우주 분야의 경제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양 도시는 이후 교류를 이어왔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전주에서 연 한·독·폴 '탄소복합재 테크브리지 국제포럼'에도 함께했다. 전주시는 이런 교류가 이번 대표단 방문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를 오가는 정기 항공편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 간 여객 운수권을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한국과 헝가리는 양국 모든 공항 간 여객 운수권을 주6회에서 주14회로 늘렸다. 증대 폭은 주8회다. 이 운수권은 2014년부터 12년 동안 같은 수준을 유지해왔다.한국과 오스트리아는 여객 운수권을 주4회에서 주21회로 확대했다. 기존 운수권은 1996년 이후 30년 동안 주4회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합의로 항공사의 신규 취항과 증편 여지가 커졌다.오스트리아 회담에서는 비수도권 전용 운수권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빈을 제외한 오스트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항공협정 개정 문안에 합의하고 여객 운수권을 확대하기로 했다.외교부는 외교부·국토교통부 합동 정부 대표단이 3월 2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스트리아 정부 대표단과 항공회담을 열고 '대한민국 정부와 오스트리아 연방 정부간의 항공협정' 개정 문안에 합의해 가서명했다고 밝혔다.양국은 2015년부터 항공협정 개정 협상을 이어왔다. 이번 회담으로 10여 년 동안 진행된 협상을 마무리했다. 여객 운수권 증대에도 뜻을 모았다.오스트리아는 중부 유럽의 교통 거점으로 꼽힌다. 비엔나를 중심으로 한 관광 수요도 높다.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우리 국민의 오스트리아 관광 수요는 빠르게 회복했다. 지난해
한국과 요르단이 경제·무역 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김필우 주요르단대사는 3월 30일 요르단 암만에서 야룹 쿠다 요르단 산업통상부 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요르단왕국 정부 간의 경제 및 무역 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한국이 체결한 경제협력협정은 이번 협정을 포함해 102개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몰도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이어 세 번째다.협정은 양국 간 교역 여건을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국 국내 법령과 세계무역기구 규정, 양국이 체결한 양자·다자 통상협정에 따라 관세, 양허,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한 기본 원칙을 담았다. 양국은 협정 이행을 위해 공동위원회도 설치한다. 공동위원회에
조현 외교장관이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 협의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조 장관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이블린 지역에서 열린 제1차 주요 7개국 협의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주요 7개국 회원국 외에 한국, 브라질,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함께했다.회의에서는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재건, 범국가적 위협과 주권 문제가 논의됐다. 체르노빌 아크 재건, 중동 지역 캡타곤 대응, 중동 경제 통합, 해양안보, 마약 밀매, 불법 이주 대응, 핵심광물 공급망도 의제로 다뤘다.조 장관은 첫날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세션에서 다자주
한국과 유럽연합이 안보와 경제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3월 27일 방한한 벨렌 마르티네즈 카르보넬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양측은 한-EU 관계와 양자·다자 협력, 주요 지역 정세를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면담은 오는 5월 예정된 제2차 한-EU 안보방위대화를 앞두고 열렸다. 김 차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한국과 유럽연합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은 방산, 해양안보, 사이버안보 등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경제안보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카르보넬 사무총장은 한국과 유럽연합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한국과 캐나다가 공급망 교란 대응과 경제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대리는 3월 25일 외교부 청사에서 제2차 '한-캐나다 2+2 국장급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캐나다 측에서는 조야 도넬리 외교부 동북아국장, 에마뉘엘 라무흐 외교부 전략국장, 제이미슨 맥캐이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외국인투자심사국장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국장급 경제안보 협의다. 양국 외교·산업 당국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 속에서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양측은 글로벌 지경학 환경 변화와 자국 우선주의 확산을
정부가 몽골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에 속도를 내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권혜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3월 24일 몽골을 방문해 경제개발부와 산업광물자원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한-몽골 CEPA 협상 진전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상품·원산지 분야를 중심으로 쟁점을 조율하고 협상 재개를 위한 공감대를 확인했다.한-몽골 CEPA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네 차례 공식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몽골 내 시장 개방 우려와 일부 핵심 분야 이견으로 논의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권 실장은 몽골 측 수석대표인 바트후 이데쉬 경제개발부 사무차관과 만나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
정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과 연쇄 협의에 나섰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월 9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유럽연합, 필리핀 장관급 인사들과 화상 또는 유선 회담을 진행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계기 미국, 일본 등과 양자회담을 가진 데 이어 주요 에너지 관련국과 추가 협의를 이어간 것이다.김 장관은 각국 장관들과 최근 중동 상황으로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의 80% 이상이 아시아로 향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에너지 수급
한러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양국 문화교류의 지속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모스크바에서 열렸다.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은 지난 19일 오후 모스크바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에서 '한러 수교 35주년 문화교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 대사관 관계자와 러시아 정부, 학계,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러시아 측에서는 미하일 슈비트코이 대통령 국제문화협력 특별대표와 아나톨리 토르쿠노프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전직 주한 러시아대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모스크바 국립대, 고등경제대, 국립언어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러시아 외교아카데미,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 동방학연구소 소속 학계 인